입력 : 2025.12.08 11:30 | 수정 : 2025.12.08 11:44
[땅집고] KCC건설이 약 5637억원 규모 부산시 남구 문현6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수주해냈다. 이번 수주로 KCC건설은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문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KCC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정했다. 전체 조합원 892명 중 617명이 참석한 가운데, 533명이 찬성해 득표율 86.4%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문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KCC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정했다. 전체 조합원 892명 중 617명이 참석한 가운데, 533명이 찬성해 득표율 86.4%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현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238-233번지 일대 8만17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0층, 총 1582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새 단지명에는 KCC건설의 주거 브랜드 ‘스위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정 공사 금액은 5637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KCC건설은 올해 누적 정비사업 수주금액 1조2717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자리에 올랐다. 올해 KCC건설은 4월 부산 괴정8구역 재개발사업(약 2955억원), 8월 경기 성남 하대원동 111-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약 893억원), 11월 대전 산성동1구역 재개발사업(3232억원) 등 시공권을 따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