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2 18:19
[땅집고] 강원 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가 시공사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 최고 41층, 1449가구 대단지 아파트 재개발을 예정하는 사업지다.
2일 재개발 업계에 따르면 이 조합은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두산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회에서는 시공사 선정 안건,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총 16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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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대지면적 4만631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 임대가구 81가구 등을 포함해 아파트 144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건폐율 25.22%, 용적률 372.85%를 적용한다.
속초시청과 중앙관광수산시장 등과 가깝고 동해와 영랑호, 청초호, 설악산 조망권을 모두 갖춘 지역 핵심 입지다. 조합은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