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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까지 20분' 트리플 역세권 신도시, '3억 로또' 청약한다

    입력 : 2025.12.03 06:00

    ‘트리플 역세권’ 남양주 왕숙지구 입지 최강 단지 분양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881가구 공급
    분양가 6억원대 이하, 시세보다 2억~3억원 저렴

    [땅집고]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서민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가운데, 연말 무주택자에게 단비 같은 공공분양 청약이 줄을 잇는다.

    [땅집고] 3기 신도시 경기 남양주시 왕숙 1공공주택지구 모습. /연합뉴스

    이달 수도권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첫 단지는 오는 8일 청약을 앞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A-24블록·B17블록 총 881가구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이다. 총 사전청약 물량 629가구와 일반공급 252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B-17블록이 23일, A-24블록이 24일, 입주는 2028년 12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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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파트들은 9호선 연장선 왕숙역 예정 역사가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도 국민주택형 기준 최고 6억원대이고,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자의 자금 마련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숙지구에서 교통 입지 최강…트리플 역세권 ‘왕숙역’ 가까워

    [땅집고] 남양주 왕숙지구에 예정된 교통 노선도. /LH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 등 3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왕숙역(가칭)이 예정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GTX-B 노선을 타면 서울 도심까지 약 2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두 단지는 위 세 개 교통 노선이 모두 정차하는 왕숙역 인근에 나란히 들어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에서는 두 단지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땅집고] 남양주 왕숙지구에 예정된 청약단지 위치 /LH

    단지에서 경춘선 사릉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데, 사릉역에서 현재 두 정거장 거리인 별내역에는 지하철 4호선과 8호선(별내선)이 지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A-24블록은 전용면적 55㎡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는 방이 2개이지만 알파룸 옵션으로 총 방을 3개 만들 수도 있다. 전체 면적 대비 집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드레스룸과 욕실 2개도 갖췄다. 공공분양인 B-17블록은 전용 74·84㎡로 대부분의 주택형은 거실과 주방이 전면에 나란히 붙어 있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역시 알파룸 옵션을 포함해 방을 총 4개로 만들 수 있다.

    ◇신희타, 30년간 연 1.3% 고정금리·전체 분양가 6억원 이하…자금부담 적은 편

    두 단지는 남양주시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대출을 받기도 수월하단 평가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은 최장 30년간 4억원 한도로 연 1.3%대 고정금리 적용이 가능해 시세차익을 일정부분(10~50%) 기금과 공유하더라도 이득이란 평가도 나온다.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돈을 거저 빌려주는 셈이다.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6%대까지 올랐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두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A-24블록 55㎡ 주택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 주택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 주택형은 6억4000만원대다. 인근 다산신도시 ‘e편한세상다산’ 국민주택형은 8억7500만원, ‘다산아이파크’는 9억5000만원 선에 실거래되고 있다. 지난 6.27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은 6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계약금 정도만 마련하면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는데 무리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왕숙 A-24·B-17 두 블록은 왕숙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해 초기 프리미엄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단지로 보인다”며 “주변 다산·별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청약 경쟁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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