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2 12:02 | 수정 : 2025.12.02 14:13
[땅집고]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자사 임직원의 정년을 만 66세까지 공식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재직 중인 임직원에게 우선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고령화가 이어지고, 생산가능인구 감소 영향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부도 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케어닥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법정 정년(60세)을 넘어 만 66세로 정년 연장을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고령화가 이어지고, 생산가능인구 감소 영향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부도 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케어닥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법정 정년(60세)을 넘어 만 66세로 정년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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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은 올해 하반기 기준으로 60대 임직원 근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는 방문요양, 재가돌봄, 상담 등 시니어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가 많아서다. 케어닥은 연령과 무관한 역량 중심의 채용과 인사 시스템을 적극 운영 중이며,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노인 돌봄 전문가 '케어코디'를 배출하는 등 분야별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케어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7월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취창업 교육 기회 제공 등 민관 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세텍에서 열린 ‘2025 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중장년·시니어 일자리관에도 참가, 구체적인 시니어 취업 정보 및 커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케어닥과 함께 돌봄 산업을 이끌어 가는 시니어 인력의 지속 고용을 보장하고, 이들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더욱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했다. /ks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