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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은평 증산4, DL이앤씨·삼성물산 시공사 선정…41층·3509가구

    입력 : 2025.12.01 09:06 | 수정 : 2025.12.01 10:22

    [땅집고]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공사비 1조9000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증산동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수주했다.

    [땅집고]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증산 디아투스' 조감도./DL이앤씨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 총회를 개최해 DL이앤씨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재 1956가구인 증산동 205-33번지 일대 증산4구역은 최고 41층, 34개동 3509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총 공사 예정 금액은 1조9435억원으로,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각각 53%(1조301억원), 47%(9134억원) 비율로 참여한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액에서 각각 3조원과 9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주민대표회의에 ‘디아투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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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한다. 2021년 도입했으며, 용적률 혜택 등을 부여해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 주도의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며 건설사는 민간참여 방식으로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도급 공사를 수행한다.

    증산4구역은 사업시행자인 LH와 시공사 컨소시엄이 사업 협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이주와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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