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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기임대 1위, 한강변 고급 주거지 잠실 상륙

    입력 : 2025.11.25 08:02 | 수정 : 2025.11.26 16:45

    [땅집고] 글로벌 단기임대 1위 기업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잠실에 진출했다.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일부 호실을 운영한다. 블루그라운드는 올 4월 서울 첫 진출 이후 강남과 명동, 홍대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잠실은 20년 만에 신축 대단지가 입주해 최근 부동산 시장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곳이다. 올해 12월 입주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최근 사전 점검을 통해 내부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 일대 주거 수요가 더욱 높아진다는 전망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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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전경. 최근 글로벌 단기임대 1위 기업 블루그라운드는 이 건물 일부 호실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서경 기자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지하3층~17층, 2개 동, 전용 18~58㎡로 이뤄진 총 126호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이지만 가구 당 주차 대수가 1.01대로, 아파트에 준하는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2024년 1월 준공한 신축인 만큼, 깔끔한 외관·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블루그라운드는 이중 전용 53㎡ 일부 호실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주방과 거실, 투베드룸, 드레스룸을 갖췄다. 월 임대료는 관리비를 포함해 월 600만원 정도다. 최소 1개월 이상 계약 조건이며, 보증금은 한 달 치 임대료 수준이다. 계약 기간이 길수록 월 평균 임대료가 낮아진다.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거용 오피스텔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내부 모습. 쇼파 뒤로 넓은 주방이 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잠실 한복판에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롯데월드와 롯데타워, 롯데백화점 등 잠실 일대 인프라가 포진해 있다. 144만㎡ 면적의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석촌호수와 한강잠실공원도 모두 가깝다.

    전철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잠실역(2·8호선)은 물론, 몽촌토성역(8호선), 송파나루역(9호선)도 10분 안에 도착한다.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수송통계’에 따르면 잠실역은 일 평균 15만6177명이 이용해 서울 승하차 인원 1위에 올랐다.

    이 일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잠실 르엘’이 입주할 예정이다. 각 1865가구, 2678가구 대단지다. 인근 ‘파크리오’와 합하면 거주 인구만 1만2000명에 달한다. 롯데타워 입주기업과 송파구청, 수협중앙회 등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잠실동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이미 서울 고급 주거지라는 평가를 받지만,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대 주거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고 했다.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거용 오피스텔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 내부 모습. 거실 뒤로 2개 침실이 나란히 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그라운드는 최소 3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기업 주재원·유학생·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가전과 가구를 완비한 ‘풀 퍼니시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 ‘아스티 논현’ 등을 포함해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집 같은 편안함’이란 모토를 내세운다”며 “내부 인테리어와 고객 서비스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적용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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