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20 13:58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추가적인 주택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급 대책으로 발표할 추가 대상 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공급TF 및 LH주택공급특별본부 현판식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공급TF 및 LH주택공급특별본부 현판식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 어디에 주택을 공급할 지를 놓고 전 정부에서 진행한 것과 노후청사개발, 재개발·재건축, 그린벨트 해제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공급대책 발표 시기는 연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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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또한 “현재 국토부 제1차관과 LH 사장 공백이 주택 공급 문제의 중요한 변수”라며 “하루빨리 1차관과 LH사장을 임명해 공백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주택 공급과 관련해 서울시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18가지 제안을 받았는데 80~90% 이상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서울시가 손잡고 일을 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