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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성수동 오피스 개발 본격화…'E4오피스' 이달 착공

    입력 : 2025.11.20 10:36

    [땅집고] 20일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추진 중인 ‘E4 오피스’가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E4 오피스’는 성수동 2가 273-18, 273-35 일대 유동인구 밀집 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땅집고]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예정인 성수 소재‘E4 오피스’조감도. /마스턴투자운용

    리테일과 오피스 복합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고 반경 300m 내에 투자 가능한 개발 자산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향후 성수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3000평 규모의 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오프라인 편집숍이 입점할 예정이며, 5층부터는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리테일과 오피스 공간에는 각각 5.2m, 4.3m의 층고를 적용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루프탑에는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및 휴게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선 임대차계약, 공사도급계약, PF대출약정 등 동시 체결이 선행돼 개발 사업의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인허가 완료에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한 PF 대출 기표까지 이뤄졌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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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턴투자운용의 대표적인 프라임 오피스 인수 사례인 콘코디언 빌딩(구 금호아시아나 사옥)을 성공적으로 이끈 조장희 전무가 다시 한번 전면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난 1년여 간의 준비와 기획을 통해 다시 한번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성수동 중심 핵심 입지에서 복합개발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은 마스턴의 오피스 시장에서 주도권 회복과 분위기 전환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턴이 성수권역에서 축적해온 개발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신뢰 있는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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