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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 너머 펼쳐지는 강남 밤 풍경…외국인 기업인 찾는 글로벌 단기임대

    입력 : 2025.11.13 08:08 | 수정 : 2025.11.14 10:28

    [땅집고] 글로벌 단기임대 1위 기업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츠논현’에 20번째 지점을 열었다. 강남은 국내외 기업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임차수요가 꾸준하다.

    ‘아츠논현’은 2023년10월 준공한 지하 6층~지상20층 규모 신축 건물이다. 전용 40~75㎡ 오피스텔 42실, 전용 38~49㎡ 도시형생활주택 24가구,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과 주택 모두 4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테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내부에는 유럽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불탑 등을 적용했다. 시공사는 호반건설이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주거시설 '아츠논현' 건물 전경. /김서경 기자

    블루그라운드가 운영하는 호실은 전용 43㎡이며 거실과 침실, 주방, 테라스를 갖췄다. 1~2인 가구가 지내기에 적합하다. 내부에 들어서니 층고가 3m로 일반 주택보다 높고, 커다란 통창 너머로 테라스가 보여 개방감이 느껴졌다. 실내는 흰색 계열 대리석 무늬로 마감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호실 내부는 시스템에어컨·냉장고·세탁기·TV 등 가전, 침대·소파 등 가구를 모두 마련한 풀 퍼니시드 레지던스다. 주방 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도 완비했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집 같은 편안함’이란 모토를 내세운다”며 “내부 인테리어와 고객 서비스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적용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츠논현'의 블루그라운드 호실 내부 모습. 통창이 딸린 거실 너머로 침실과 욕실이 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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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츠논현’ 월 임대료는 평균 460만원 선이다. 보증금은 한 달 치 임대료 수준이다. 계약 기간이 길수록 월 임대료가 낮아진다. 고객은 예약부터 결제·입주·청소·기타 서비스 등 전 과정을 블루그라운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아츠논현’은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도로와 만나는 언주로 대로변에 있어 강남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본사 건물인 삼성타운 등 강남역 업무지구가 차로 15분이면 간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츠논현'의 블루그라운드 호실의 침실 모습. /블루그라운드코리아

    지하철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반경 700m 이내에 학동역(7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수인분당선), 선정릉역(9호선·수인분당선), 언주역(9호선)이 있는 이른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모두 도보로 10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강남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논현동에 있다. 예로부터 고급 주택이 많아 전통 부촌으로 꼽힌 곳이다. 건물 바로 뒤에 유명 연예인 등이 거주하는 고급 빌라 ‘아펠바움’이 있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강남은 직장과 주거, 관광 인구가 모두 많은 지역”이라며 “블루그라운드의 경우 호텔과 달리, 가전·가구 풀옵션이라는 점에서 단기임대 수요가 꾸준하다”고 했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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