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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3567억에 수주…'10조 클럽' 눈앞

    입력 : 2025.11.09 14:21 | 수정 : 2025.11.09 14:58

    [땅집고] 현대건설이 공사비 3500억여원 규모 부산시 동래구 사직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10조 클럽’ 진입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직5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8일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도급 계약액은 총 356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땅집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현대건설

    사직5구역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48-1일대 4만5746㎡로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6개동, 총 8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용적률 266%에 연면적 13만211㎡ 규모다. 부산 지하철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고등법원·부산지방검찰청·부산교대 등이 가깝다.

    사직5구역 조합은 올 9월 30일 1차 시공사 선정 공고를 냈지만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하면서 유찰했다. 이어 10월 재공고에서도 현대건설만 입찰했다. 조합 측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이번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딴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 10조원 돌파를 코 앞에 두게 됐다. 올 누적 정비사업 수주액은 8조6878억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 사업지는 ▲수원 구운1구역(3124억원) ▲서울 장위9구역 (3502억원) ▲개포주공 6·7단지(1조5138억원) ▲면목7구역(2919억원) ▲압구정2구역 (2조7288억원) 등이 꼽힌다.

    이달 수주한 사직5구역에 더해 현재 입찰을 앞두고 있는 총 1조4663억원 규모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3317가구) 재개발 시공권까지 따내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넘기게 된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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