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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중 규제’ 피한 오피스텔 주목…서울 동북권에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입력 : 2025.11.04 16:58


    [땅집고] 서울과 수도권 37개 지역을 ‘3중 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를 피한 비(非)아파트 상품인 오피스텔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70%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면서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실거주 및 투자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북권에선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던 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을 함께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시공은 국내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데 10·15 대책 이후 잔여 물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 문의가 늘었다”면서 “일반적인 원룸형이 아닌 전용 84㎡인 오피스텔이라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 경춘선·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상봉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경춘선·경의중앙선 망우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두 개 역을 통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노선(예정)까지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면목선 경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선 서울 동북권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에도 주목한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서울 동북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35%로 서북권(5.19%), 서남권(4.82%), 동남권(4.6%), 도심권(4.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15 대책 후속 조치까지 나오면 앞으로 아파트 매수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대책 규제를 받지 않는 오피스텔에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 “오피스텔 중에서는 나홀로 단지보다는 아파트와 함께 짓는 주거복합단지가 상품성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라고 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동일로 지하차도 사거리에 있다. 현재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현관 중문, 전실 시스템 에어컨,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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