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21 14:55
[땅집고] 케어닥이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통해 운영 사업에 기반한 시니어하우징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유치, 총 31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니어하우징 운영 수익 구조에 주목해 금융권의 투자를 이끌어낸 첫 사례다. 케어닥 측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능성과 사업성을 토대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PF 대상 사업인 ‘케어홈 프리미오’는 케어닥이 선보인 하이엔드형 시니어하우징 브랜드다. 대표 시니어 주거 브랜드인 '케어홈'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다. 어르신 친화적 구조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한 운영 시스템, 세분화된 서비스 구성 등 차별화된 고품질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케어닥은 케어홈프리미오권선1호, 케어홈프리미오권선2호 등 산하 시행 법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한다. 운영은 시니어하우징 운영 전문사 케어오퍼레이션이 맡는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개발 진행 중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성공적인 PF 체결을 통해 그동안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축적해온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PF가 시니어하우징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양로시설 PF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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