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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강남까지 30분대" 블루그라운드, 단기 임대 15호점 오픈

    입력 : 2025.10.20 10:42

    [땅집고] 글로벌 단기임대 운영 1위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도심에서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 묵정동 ‘힐스테이트 남산’,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에 이어 중구 인현동2가에 15호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운영을 시작했다. 외국인 장기 체류자와 도심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하 9층~지상 26층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총 614가구다. 전용면적 24~42㎡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블루그라운드는 전용면적 40㎡ 일부 호실 운영을 맡았다. 방과 거실을 분리한 ‘원베드룸’ 형태에 발코니 확장을 마친 상태다. 실사용 면적은 15평 정도로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땅집고]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위치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전용 40㎡ 내부. 침실, 쇼파 등 가구와 가전을 모두 갖춘 풀 퍼니시드 레지던스다./블루그라운드코리아

    실내에는 시스템 에어컨 2개를 비롯해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침대, 소파 등을 가전과 가구를 완비한 이른바 ‘풀 퍼니시드’ 형태다. 가구당 자주식 주차 1대가 가능하다. 정하성 블루그라운드코리아 팀장은 “중구는 대기업·금융사가 밀집해 외국인 주재원과 직주근접 수요가 많다”며 “남산타워·청계천 등 생활 인프라가 받쳐주면서 최근엔 예약 대기까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기업 주재원·유학생들이 선호하는 블루그라운드, 글로벌 단기임대 1위 지금 예약하세요

    블루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임대료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 평균 300만원대다. 최소 30일 이상 계약해야 하며 외국기업 출장자, 장기 여행객, 유학생 등이 주 수요층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3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닿는다. 2·5호선으로 도심업무지구(CBD)를, 3호선으로 강남권(GBD)을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촘촘하다. 주변에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광장시장 등 쇼핑시설과 동대문·청계천·종묘공원 등 문화시설이 많다.

    블루그라운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단기임대 운영사다. 올 4월 서울에 진출했으며 강남·도심을 넘어 신촌·홍대 등 대학가까지 지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여행가방 하나만 들고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데다 계약 기간과 형식이 유연해 사업가, 외국인 주재원 등 국내 장기 체류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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