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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동성, 과천-성남?"..국토부 장관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

    입력 : 2025.10.13 17:27 | 수정 : 2025.10.13 17:32

    [땅집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이 더 늘어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방도에 대해선 세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땅집고]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서울·경기 지역 집값 과열 양상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주중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추가 부동산 대책으로 국토부가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가 꼽힌다. 추가 규제지역 지정 지역은 서울에서는 성동, 광진, 마포, 동작, 강동, 양천, 영등포구 등이 꼽힌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성남시 등이 거론된다.

    규제지역에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이더라도 현재 70%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축소돼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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