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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한복판 10년차 오피스텔, 글로벌 단기임대 1위 기업이 택한 이유

    입력 : 2025.10.05 06:00

    [땅집고]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 옆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이른 아침부터 젊은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걸어서 5분 거리에 MBC·JTBC·YTN·CJ E&M 등이 몰려 있어 방송국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주거용 오피스텔 ‘사보이시티 DMC’다. 방송 제작 업무 특성상 야근과 불규칙한 근무가 잦아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가 두텁다.

    [땅집고] 블루그라운드 한국 10호점이 위치한 '사보이시티 DMC' 전용44㎡ 내부. 거실 통창에서 MBC 방송국 건물을 볼 수 있다./블루그라운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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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단기임대 운영 1위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이달 사보이시티DMC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블루그라운드는 뉴욕에 본사가 있고 세계 48개 도시에서 ‘풀 퍼니시드 레지던스’ 1만5000여실을 운영한다. 기업 출장자·장기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최소 30일 이상 체류 공간을 제공한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방송국 종사자는 물론이고 공항철도가 다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홍대도 가까워 외국인 출장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입지”라고 했다.

    사보이시티 DMC 는 2016년 3월 준공했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전용면적 44~92㎡ 총 402실이다. 이 중 블루그라운드는 전용면적 44㎡(13평) 일부 호실을 맡아 운영한다.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월 임대료는 평균 220만~25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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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에 들어가보니 거실 통창 너머로 MBC 방송국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내부는 거실, 주방, 침실, 욕실로 구성한 원베드룸 구조다. 주방에는 커피머신, 토스트기, 식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을 갖췄다. 캐리어 하나만 들고 입주할 수 있는 ‘풀 퍼니시드’ 콘셉트다. 지하 주차장은 자주식으로 370대 수용이 가능하며 세대당 1대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안성수 상암에이스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DMC 일대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전월세 수요가 꾸준하다”며 “사보이시티 DMC는 입지 경쟁력과 보안 등 관리 서비스가 뛰어나 단기임대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상암 DMC 일대는 미디어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입주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447개였던 입주 기업은 10년 이상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보이시티 DMC는 이 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깝다. 역까지 도보 15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1시간 내 도착 가능하다. /you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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