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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부산 48억 슈퍼 펜트하우스 전면 리모델링 하는 이유

    입력 : 2025.09.28 14:57 | 수정 : 2025.09.28 16:38

    [땅집고] ‘조선의 4번타자’라고 불리는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 이대호가 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 펜트하우스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이달 15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대호 부부가 사는 집이 나왔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 위치한 레지던스 ‘아라트리움’ 펜트하우스다.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오션뷰가 한 눈에 들어온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아라트리움은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 호텔형 주거시설 총 97실이다. 2013년 4월 준공했다. 일반호실(63·68평), 펜트하우스(100평), 슈퍼 펜트하우스(178평)로 나뉜다. 이대호 부부는 공급면적 588㎡(178평), 전용면적 403㎡(122평)에 달하는 펜트하우스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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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업계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대호가 보유한 이 펜트하우스는 10여 년 전 분양 당시 최초 분양가가 55억원이었으나 계속 미분양으로 남아있다가 최종적으로 48억원에 거래됐다. 펜트하우스 특성상 실거래 사례는 드문 편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최근 이대호 부부는 같은 단지 내 다른 호실로 이주하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의 아내 신혜정은 “원래 살고 있는 집이 여러 하자가 있어서 보수하고 있다”며 “저희 아이들이 커가면서 각자의 방이 필요할 거 같아서 만들어주려 한다”고 했다. 통상 리모델링 비용은 평당 200만~300만원 수준이지만, 펜트하우스의 경우 고급 자재 마감과 구조 변경까지 더하면 평당 400만원도 넘는다.

    리모델링 중인 이대호의 집은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른바 ‘로열 뷰’를 자랑다. 역대급 규모의 상패 방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3D로 구현된 리모델링 후 트로피존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박물관 같다. 입장료를 받아도 되겠다”며 감탄했다.

    아라트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센텀시티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와도 가깝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과 동해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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