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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에도 진출한 블루그라운드…풀옵션 갖춘 단기임대 2곳 오픈

    입력 : 2025.09.22 06:00

    [땅집고] 글로벌 단기임대 운영 선두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도심권에 이어 마포구 상암동 DMC에 진출했다. MBC·YTN·JTBC 등 방송국 본사 바로 옆 오피스텔에 잇따라 입점한 것이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마포구 상암동 ‘사보이시티DMC’와 ‘상암DMC 푸르지오’ 오피스텔 두 곳에서 일부 호실을 빌려 이달부터 10호점과 11호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MBC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한 두 오피스텔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DMC 일반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은 두 곳이 전부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DMC 일대는 임차 수요는 풍부하지만 공급이 크게 부족하다”며 “두 곳 모두 방송가와 가까워 잠재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땅집고] 블루그라운드 한국 10호점이 위치한 '사보이시티 DMC' 전용44㎡ 내부. 상암DMC 일반상업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주요 방송국까지 걸어서 5분이 안 걸린다./블루그라운드코리아

    블루그라운드는 뉴욕에 본사가 있고 세계 48개 도시에서 가전과 가구를 완비한 이른바 ‘풀 퍼니시드 레지던스’ 1만5000여실을 운영한다. 기업 출장자·장기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최소 30일 이상 체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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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보이시티 DMC’는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전용면적 44~92㎡ 402실이다. 이 중 블루그라운드는 전용면적 44㎡(13평)를 맡아 운영한다. 1베드룸 구조이며 월 임대료는 220만~250만원선이다. ‘상암DMC푸르지오’는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 2개동 전용면적 18~63 ㎡ 799실이다.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44㎡를 운영한다. 2베드룸 구조이며 월 임대료는 350만원대다. 보증금은 한 달 치 임대료 수준이다. 고객은 예약부터 결제·입주·청소·기타 서비스 등 전 과정을 블루그라운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 호실 내부는 시스템에어컨·냉장고·세탁기·비데·인덕션·TV 등 가전과 침대·소파 등 가구를 모두 갖춘 풀 퍼니시드 레지던스다. 주방 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도 완비했다. 정 대표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집 같은 편안함’이란 모토를 내걸고 내부 인테리어와 고객 서비스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적용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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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곳 모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걸어서 15분쯤 걸린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MBC 등 방송국 바로 옆이어서 방송국 관계자나 외국인 출장자에게도 매력적인 입지라는 평가다. DMC 일대 방송국까지는 걸어서 5분이 채 안 걸린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국 단기임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루그라운드는 올해 서울에서 150실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0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you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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