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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파머, 핀테크 테스트베드 위탁기업 선정…AI로 NPL 관리

    입력 : 2025.09.19 12:01 | 수정 : 2025.09.19 13:49

    [땅집고] 인공지능(Al)·빅데이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트랜스파머가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규제 테스트베드 제 14차 위탁테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검증 프로그램이다.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 서비스를 실제 금융기관 환경에서 시험 운영하면서 제도와 규제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랜스파머는 AI를 활용한 금융기관 보유 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NPL) 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융권 NPL 관리 효율화와 리스크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트랜스파머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NPL 대상으로 경매 낙찰가·공시지가·실거래가 등 정형 데이터, 대출·연체 이력·건물 상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AI 기반 리스크 예측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이 수작업이나 전문가에 의존했던 평가 방식을 보완하며, 부실채권의 조기 탐지와 효율적 관리를 지원한다. NPL 적정 회수 전략을 분석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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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파머는 앞으로 금융기관 협업을 본격화하고, 서비스 실효성 검증과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는 “‘Al Plus in Finance’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서 위험 관리, 자산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AI 분석 서비스가 금융권 리스크 관리 뿐만 아니라 자산 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랜스파머는 2023년 설립된 AI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금융·부동산·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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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파머는 최근 1등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와 함께 NPL 온라인 거래소인 ‘엔플랫폼’(☞바로가기)도 만들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NPL물건 등록과 상세 분석, 실사, 가격입찰,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엔플랫폼은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인도 땅집고옥션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론칭 기념 반값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사는 자산 등록과 협상을, 시행·시공사는 열람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추천 기반으로 가입하며 일부 딜에 한해 입찰도 가능하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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