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1 08:07
[땅집고] 수년간 공급이 중단됐던 시니어 레지던스 개점 소식이 하나 둘 들리고 있다. 롯데그룹이 부산 기장에 선보인 첫 VL(브이엘) 레지던스 ‘VL라우어’에 이어 서울 마곡에서 ‘VL르웨스트’ 개점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서울 용산 한남동에는 보증금 수십억원을 내건 시니어타운이 들어선다. 기업들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따라 ‘시니어 맞춤형 주거 및 돌봄 산업’도 꽃 필 것으로 판단, 관련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조선미디어그룹 땅집고도 시니어 산업의 본격적 전개에 발맞춰 시니어 주거 분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과정을 내달 29일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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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전문가부터 건축·운영 실무자, 투자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총 10주간 진행하며, 국내외 시니어타운 운영 및 개발 전략, 요양시설과 주거시설의 차이와 연계 운영 방식, 관련 부동산 시장 전망까지 폭넓게 다룬다.
일본 어르신 주택 사례와 국내 우수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실태 분석은 물론, 더시그넘하우스청라, 벨포레스트 등 국내 대표급 시설 현장 스터디도 포함한다.
수강생 네트워크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시행사·건설사·금융권 위주였다면, 최근엔 의료계·호텔업계·대학교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수강 접수가 잇따랐다. 실질적인 사업 아이디어, 네트워킹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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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진도 화려하다. 김덕현 전 KB골든라이프케어 본부장, 황문영 종근당산업 벨포레스트 국장, 유튜브 공빠TV를 운영하는 문성택 대표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단에 선다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전문가과정’ 6기 과정을 수강하려면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