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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석 세미나실, 서울역에서 바로 연결…'상연재' 오픈

    입력 : 2025.09.03 11:43 | 수정 : 2025.09.04 17:43

    상연재, 서울스퀘어 건물 4층에
    100명 수용 세미나실 등 마련


    [땅집고] “지하철과 고속철도(KTX) 서울역에서 빠져나와 비와 눈 맞지 않고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모임공간이 상연재 서울역점입니다.”

    교통이 워낙 편리해 흔히 ‘회의 메카’라고 불리는 서울역 일대에서 가장 큰 회의실 임대공간이 최근 문을 열었다. 국내 모임공간 임대업 선두 주자인 상연재가 서울스퀘어 4층으로 서울역점을 이전한 것. 전용면적 약 300평으로 종전 메트로타워 2층보다 규모가 1.5배 이상 커졌다.

    박명희 상연재 대표는 2일 “서울스퀘어 빌딩은 서울역 일대에서 회의실 입지로는 압도적 1위”라면서 “다양한 회의 수요를 감안한 공간 배치와 서비스, 최신 시설을 갖췄다”고 했다.

    최대 100명을 수용하는 대형 세미나실부터 16~75명 규모까지 다양한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공공기관 회의·기업 워크숍 등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20~40명 회의실을 중점 배치했다.

    장비 역시 고급화했다. 회의실마다 초대형 TV(100인치), 150인치 빔 프로젝터를 달았다. 회의실 천장 높이가 3m를 넘어 장시간 회의에도 피로도가 덜하다. 이중(二重) 방음창을 설치해 외부 소음도 차단했다. 일부 회의실은 외부 테라스와 연결돼 서울역을 내려다보며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건너편으로1977년 대우그룹 본사 건물로 지었다. 2009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프라임급 빌딩으로 재탄생했다. KTX와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지하보도로 곧장 이어진다. 수도권 광역버스가 모이는 버스환승센터도 바로 앞에 있다.

    박 대표는 “부산·원주·김천·나주 등으로 흩어진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서울역 일대에서 회의를 하는 경우가 잦다”며 “지하철과 KTX에서 내리자마자 상연재 회의장까지 곧장 갈 수 있어 서울역점은 사실상 공공기관의 거점”이라고 했다.

    상연재 서울역점을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네이버에서 상연재 서울역점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바로가기)하거나 전화로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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