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29 10:52
[땅집고] 서울 서대문구 최고로 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천연동 모아타운)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고시됐다.
서대문구청은 27일 고시문을 통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9조 제1항에 따라 천연동 모아타운 지정개발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있다. 강북삼성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가 된 이후 2023년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후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은 올 7월, 서대문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를 접수해 이번 지정고시를 따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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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로서 토지등소유자와 함께 2026년 통합심의 접수와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유주분들의 개발 의지와 서대문구청의 협조에 힘입어 원활하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득했다”며 “향후 추진일정에 발맞춰 효율적이고 안정성있는 사업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