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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추천한 김포 30평 아파트 '반값 경매'…매각차익 최소 1억

    입력 : 2025.08.25 17:31

    [옥션 핫딜!] 김포 풍무동 양도마을대림 30평형 1억7600만원에 3회차 입찰

    [땅집고]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30평형 아파트가 시세의 반값 수준인 최저가 1억7600만원에 경매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세입자가 살지 않아 명도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전세 시세만 2억5000만원이어서 사실상 투자비가거의 들지 않는다.


    국내 최초 AI 경·공매 퀀트 분석 플랫폼 땅집고옥션(☞바로가기)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757일대 양도마을대림아파트 305동으로 전용면적 79.5㎡(30평형)이다. 오는 26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입찰을 진행한다. 사건번호는 2023타경50125이다.

    최초 감정가는 3억6000만원이었지만 두번 연속 유찰하면서 3회차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1억7640만원까지 떨어졌다. 땅집고옥션 AI 추정 시세는 3억2700만원이다.

    권리관계도 단순하다. 현재 소유자가 직접 점유 중이며 임차인이나 대항력 있는 세입자가 없어 명도 부담이 없다. 등기부상 근저당과 가압류는 낙찰 후 모두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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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마을대림아파트는 지상 15층 8개동, 30평형 단일 주택형 총 575가구다. 2003년 준공했다. 풍무로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이 좋다.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까지 버스로 15분, 차로 8분 정도면 각각 도착한다. 주변에 풍무초·풍무고 등 학교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향후 김포한강선 신설과 인천2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양도마을대림은 교통 호재 기대감으로 올 여름들어 매매 거래가 활발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3억2700만원, 7월 19일 3억5000만원, 8월 2일 3억3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2022년 3억850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땅집고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의 예상 낙찰가는 2억1000만원이며 AI 추정시세(3억2700만원)로만 팔아도 1억원 이상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도마을대림 아파트 최근 전세금 시세는 2억5000만원 선이다.

    취득세·법무사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투자금은 약 2억1600만원이며 낙찰가의 50%를 경락자금대출로 조달하면 실투자금은 1억1000만원 수준이다. 예상 매각차익은 1억1700만원, 부대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약 8200만원이다. 자기자본 수익률(ROE)은 73.7%에 달한다.

    김기현 땅집고옥션 연구소장은 “해당 물건은 전세금보다 낮은 실투입금 구조로 단기 매각 시 안정적인 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드문 반값 경매 기회”라며 “풍무동은 실수요 기반이 탄탄해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집고옥션은 경매·공매·부실채권 정보 사이트로 40억 건 이상의 실거래·경매·임대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총 12가지 퀀트 전략을 만들어 경매 물건을 추천한다. 챗GPT와 대화하듯 원하는 경·공매 물건을 AI에게 물어보면 꼭 맞는 물건을 추천해 주는 ‘AI땅집봇’(☞바로가기) 서비스도 출시했다. 모든 사용자는 8월 한 달 동안 땅집봇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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