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25 07:49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2기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한강과 인접한 김포가, 충청권에서는 세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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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실버스테이 2기 사업 부지를 협의 중이다. 김포와 세종 외에도 일부 수도권 지역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이번에 공급할 물량은 총 1500가구로 지난해 1기(구리 갈매지구·700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는 연내 후보지를 공개하고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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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테이는 중산층을 위한 실버타운 모델로, 기존 고가 민간 실버타운과 저소득층 대상 공공임대 사이에서 발생한 ‘중간 수요’를 겨냥한다. 임대료는 인근 유사 시설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되며,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증액률은 5%를 넘을 수 없다. 또한 무주택자에게 우선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20년 장기민간임대주택이다.
1기 사업지인 구리 갈매지구에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우미건설은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 대한토지신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9년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725가구 중 346가구를 실버스테이로 공급한다. 당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신한투자증권과 SK디앤디가 참여했다.
건설사와 시행사, 금융사 등도 실버스테이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만, 공공사업 특성상 수익성이 낮아 민간 참여가 활발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업계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부도 시행사와 투자자의 수익성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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