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24 10:41 | 수정 : 2025.08.24 10:44
[땅집고]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을 최종 선정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800명 중 742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403표를 받아 5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포우성7차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110길 15 일대에 지하4층~지상35층 규모의 총 10개동,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757억원 규모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인근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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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을 제안했다. 10개동∙2열 주거동 배치를 비롯, 단지 중앙부에는 약 1만㎡(3000평)의 대형광장과 그 아래 약 1만 3970㎡ (4226평) 규모의 55개 프로그램 등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각 세대에는 5∙6베이(bay), 2.77m 천장고, 프라이빗 테라스 등 개포 최고 수준의 평면 특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가변형 구조 설계 ▲층간소음 1등급 ▲최첨단 AI 주차장 등 미래기술을 적용한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적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약속한대로 개포 일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