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올해 첫 분양…대출 규제 피해| 동문디이스트 어반포레

[디스아파트] 춘천 올해 첫 분양 ‘동문디이스트 어반포레’

6·27 대출 규제 피한 단지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대상

[땅집고] 강원 춘천시에서 올해 첫 아파트 분양 단지가 나왔다.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공급하는 ‘동문디이스트 어반포레’다. 춘천 올해 마수걸이 단지로 6·27 대출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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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569가구 규모다. 모두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중 일반공급을 259가구, 특별공급을 310가구로 배정했다. 청약 일정은 8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은 모두 적용되지 않아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단지다.

타입별로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550만원이다. 전용 59㎡는 3억5900만~3억9470만원, 전용 84㎡는 4억8260만~5억6600만원이다.

단지 바로 옆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2019년 입주) 전용 84㎡ 최근 실거래 가격은 약 5억원이다. 같은 면적대 기준으로 동문디이스트 어반포레와 입주 10년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춘천은 이미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 분양가가 5억대 시대로 접어들었다. 최근에 분양한 금호건설의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도 미분양을 기록했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33평 분양권은 5억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동문디이스트 어반포레’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가 아닌 후불제를 적용한다.

전체 가구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구조이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84C타입만 타워형 구조고 나머지는 모두 판상형이다. 59타입도 4베이 판상형이다. 로얄동은 106동이 꼽힌다. 27층에 스카이카페가 들어서는 동으로 구봉산 및 춘천 도심 전경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의 지상 공간은 주차 공간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단지에서 대로변 사거리를 건너면 만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중심부를 중심으로 400미터 떨어져 걸어서 5분 걸린다. 후평동 학원가까지는 걸어서 15분, 차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앞둔 후평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 주거지역에 들어선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민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