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30 10:24
[땅집고] 금강주택이 경시 군포시 대야미지구에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0.8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9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결과 총 1047건 청약통장을 끌어모았다. 평균 경쟁률을 계산하면 3.52대 1이다.
주택형별로 보면 최고 경쟁률은 63㎡타입에서 나왔다. 19가구를 공급하는데 397명이 청약하면서 경쟁률이 20.89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동, 총 50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수도권 단지면서 인근에 녹지 공간을 갖춰 수요자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는 낮은 건폐율을 바탕으로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하고, 어린이 놀이터인 '어드벤쳐 플레이파크'를 비롯해 ‘센테니얼가든', ‘메이플가든’ 등 특화 조경공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독서실 등을 포함한다.
분양 관계자는 “금강주택의 차별화된 설계와 아파트 상품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분양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 단지를 군포 대야미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단지 시공을 맡은 금강주택은 업계 평균 부채비율인 111.36%보다 낮은 54.68%를 유지하고 있는 건설사다. 유동비율이 333.25%로 재무 건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2024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8년 5월로 예정됐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