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9 16:00 | 수정 : 2025.07.29 16:01
[땅집고] 엔씨소프트가 신사옥 건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엔씨타워 사옥을 처분한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엔씨타워I’을 계약금 443억5000만원, 잔금 3991억5000만원, 총 4435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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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결정한 이유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글로벌 RDI센터의 건축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매수자는 퍼시픽제83호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다.
신사옥 부지 일대에는 지하 8층, 지상 14층 건물 2개 동이 올라갈 예정이다. 완공까지 약 3년 정도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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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금액은 자산 총액의 11.22%에 달한다. 계약 체결일은 오는 28일이다. 자산 양도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RDI센터 신사옥 건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강남 사옥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