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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AI프롭테크 선두주자 트랜스파머에 지분 투자

입력 : 2025.07.25 12:28 | 수정 : 2025.07.28 14:30

[땅집고] 국내 1등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기업인 트랜스파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두 기업이 합작해 경매·공매·부실채권 정보 사이트인 ‘땅집고옥션’을 선보인 데에서 더 나아가 본격 투자 관계로 발전한 것이다.

[땅집고] 김기현(오른쪽) 트랜스파머 대표와 유하룡 땅집고 대표가 이달 24일 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강태민 기자

땅집고와 트랜스파머는 이달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땅집고 회의실에서 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올해 5월 땅집고옥션(☞바로가기) 서비스를 함께 출범시켜 주목받았다. 땅집고옥션은 국내 최초로 AI를 활용해 지난 20년간 경·공매 낙찰과 이후 매각 데이터를 전수(全數)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패턴을 제시하는 ‘퀀트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시세차익주(宙)는 시세 차익 구조가 분명한 경매 물건만 골라주고, 평균보다낮주(宙)는 인근지역 평균 시세보다 저평가된 물건만 찾아준다. 시세보다 저평가된 물건만 찾는 저평가주(宙) 등 12가지 퀀트 전략을 결합하면 초보자도 경매 전문가 수준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유하룡 땅집고 대표는 “땅집고옥션을 공동 운영하는 사업 제휴 관계를 넘어서 트랜스파머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파머는 2023년 설립한 프롭테크·핀테크 전문기업이다. 당초 AI 기반 농업·농촌 부동산 가치 평가 서비스로 출범했으나 현재는 경·공매, 부실채권 분석 기술을 선보이는데 집중하면서 부동산·금융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트랜스파머는 지난해 3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각종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기업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이 됐다. 올해는 2년 연속으로 과학기술부 AI바우처공급기업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iM뱅크·iM캐피탈로부터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는 “이번 투자가 땅집고옥션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땅집고옥션이 제공하는 부동산 가치 평가 기술을 통해 얼마든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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