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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부촌 만든 '하이엔드', 부산 센텀시티에 첫 '르엘' 분양

입력 : 2025.07.18 18:05

[땅집고]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내놓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와 달리 부촌으로도 이미지와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존재감을 수요자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서울 한강변에서 시작된 하이엔드 아파트의 인기는 최근 지방 주요 대도시로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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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롯데건설

■ ‘하이엔드 브랜드=고급 주거지’ 공식, 부산 센텀시티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도입한 아파트가 들어서 해당 지역이 주거 최상급지로 거듭난 사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찾을 수 있다. 모 건설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를 적용한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가 대표적이다.

반포동 한강변에 2016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38층, 1612가구 규모 아파트다. 조선일보 AI 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가 2024년 6월 50억원에 거래됐다. 일명 ‘국민형평’으로 불리는 면적의 아파트가 실거래 매매가 50억원을 넘은 최초의 사례였다. 이후 반포동은 3.3㎡(1평)당 실거래가격 2억원을 넘어서는 등 서울 주거 최상급지로 거듭났다.

서울 강남권에서 하이엔드 시장이 자리잡으면서 지방 주요 대도시에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2의도시’ 부산에 경쟁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가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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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에서도 분양시장의 관심도가 높고 부촌으로 잘 알려진 센텀시티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 광안리에 위치한 고가 아파트들 연식이 상대적으로 준신축에서 구축으로 분류되기 시작하면서 수영강변에 자리잡은 첨단 복합 도시인 센텀시티가 고급 주거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센텀시티 일대에는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등 문화, 예술 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2027년 해운대구 신청사가 센텀시티로 이전 예정이다. 교통망 역시 동해선, 광안대교, 번영로 등 도로교통망이 깔려있고, 2026년에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수영하수처리장 지하화가 본격화된다. 2026년 착공예정인 수영하수처리장 지하화로 상부공간에 어린이 야외 복합문화공간,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전망카페 등 도심 속 테마공원이 조성 예정이다.

‘부산의 판교’로 불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주이다. 센텀2지구에는 부산의 우수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들이 집결하는 첨단 산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땅집고]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롯데건설

■ 센텀시티 중심 입지…부산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대 센텀시티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최고 67층, 전용면적 84~244㎡, 연면적 63만6380㎡, 총 2070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권의 청담, 잠실, 대치, 반포 등에서 입지를 다진 르엘은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처음 도입된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르엘이 해운대구 센텀시티라는 프리미엄 입지를 만나 지역 주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체 분양세대 가운데 약 94%가 전용 104㎡ 이상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 평형인 전용 154㎡(684가구), 전용 244㎡(6가구) 등 희소성 있는 주택형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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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살롱 드 르엘(Salon de LE-EL)'에는 리버뷰 아쿠아풀,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다. 3개 레인으로 구성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년간 기본관리비와 운영비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 후 2년간 유료서비스(조식)의 일부 비용이 지원된다.

단지 외부의 옥탑과 포디움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한다. 단지 내 조성된 '캐널스트리트'는 산책로와 소형 이벤트 공간을 겸비했다. 축제, 공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활용 예정이다.

그 외에도 첨단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유니콘 타워', 수영강을 연결하는 '원형육교(예정)' 조성 등 공공기여형 개발을 추진한다.
[땅집고]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갤러리 모습./롯데건설

■ 주말 사이 3.3만명 방문 “높은 기대감 반영”

한편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갤러리는 해운대구 우동 1406-8번지(해운대 마린시티 해원초등학교 인근)에 지난 11일 오픈했다. 개관 직후 맞은 주말 3일 동안 3만3000여명의 예비청약자가 갤러리를 방문했다.

개관 첫 날부터 갤러리 인근 주차장이 가득찼고, 입장을 기다리는 차량 행렬이 인근 도로까지 이어졌다. 관람 인파가 몰리자 관계자들은 관람을 위해 입장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부산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단순한 브랜드 효과를 넘어 실수요자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 라고 분석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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