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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방배신삼호 프리미엄 조경 특화…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

    입력 : 2025.07.16 14:04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조경)과 손잡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이겠다고 16일 밝혔다.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에 제안한 루미에르 가든./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의 세부 계획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주동에 들어설 약 7.5~10m에 달하는 필로티를 통해 단지 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통행 공간을 넘어 조경, 예술, 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구현된다.

    ‘네이처 스퀘어’, ‘아트 스퀘어’, ‘커뮤니티 스퀘어’로 구성된 테마 광장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설계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조경을 갖춘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이 배치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조경 설계를 넘어 고급 커뮤니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결합으로 평가된다. 용인 애버랜드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고급 리조트, 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조경산업을 선도해 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용산정비창에 이어 다시 방배신삼호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최정상급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920여 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재건축을 앞둔 방배신삼호는 이달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명을 ‘더스퀘어(THE SQUARE) 270’로 정하고 외관과 평면 특화 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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