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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5억'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실수요자 관심 속 오늘 특공

입력 : 2025.07.07 10:35 | 수정 : 2025.07.07 11:18

[땅집고]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hausD)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땅집고] 고덕 자연앤디 하우스디 견본주택.

자연앤 하우스디는 지난 6월 27일 고덕동 일대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가운데 지난 주말 약 5000명이 방문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주말 방문객 대다수가 실거주를 전제로 자금 계획과 분양가를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였다”며 “상담 문의 역시 청약 자격, 특별공급 조건, 자녀 교육 여건 등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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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앤 하우스디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용면적 84㎡ 기준 4억7000만~5억3000만원에 공급한다. 인근 시세 대비 약 3억원 저렴하다. 총 517가구로 전용 84㎡, 98㎡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약 90%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거주자 중심의 수납 특화 공간도 설계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된 ‘초품아 단지’이며, BRT 정류장(계획)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KTX·SRT·GTX-A·GTX-C(계획)를 연결하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중심상업지구, 대형마트,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분양가와 대출 여건에 민감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시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투자 목적보다는 실제 거주 목적의 수요가 중심이 되는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나 민간참여 공공분양과 같은 가격 통제가 가능한 상품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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