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07 06:00
[디스아파트] 대출 규제 전 막차 탄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분양가 최고 16.9억
[땅집고]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뉴타운에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6월 27일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해 정부가 6월 28일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했다. 이에 따라 중도금과 잔금 모두 6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이 가능하다. 납부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다. 다만 대출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이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 성적에도 영향을 끼칠 지 이목이 쏠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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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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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설계 아쉬움, 전용 84㎡도 2베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원이다. 전용 59㎡은 11억9000만원~12억7000만원, 전용 76㎡은 13억9600만원~15억4000만원, 전용 84㎡은 15억7000만원~16억9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로 2100만~2500만원이 추가된다. 인근에 2017년 입주한 아크로타워스퀘워(1221가구)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27일에 거래된 19억원이다. 매물은 최저가 18억원에서 19억원까지 나와있다.
평면 구성은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용 59㎡A 타입은 2베이 타워형 구조로, 최근 신축 단지에서 주로 적용되는 4베이 구조에 비해 채광 및 통풍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다. 전용 76㎡와 84㎡A도 3베이, 84㎡C 역시 2베이 타워형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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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있지만, 공사·소음 우려도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영등포 1-1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문제는 서울 다른 대규모 뉴타운처럼 주변 환경이 깔끔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1-12구역(1182가구)이 있다. 1-14, 1-18구역과 함께 통합재개발을 추진 중인 곳으로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쳤다. 1-12구역은 영등포시장과 전통시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철거 및 이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있는 1-11(715가구)구역은 지난달 사업시행인가가 났다. 일대가 개발을 마치면 약 4000여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로 변모한다. 개발이 끝나면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지만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보다 타 구역 사업 속도가 더뎌 공사 소음, 교통 혼잡 우려가 예상된다.
1-4구역(아크로타워스퀘어·1221가구)은 2017년, 1-3구역(포레나영등포센트럴·185가구)은 2020년에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여의도, 광화문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강남역까지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