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02 17:12
[땅집고]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 2분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2분기 1511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냈다.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 1296억원과 비교하면 16.6% 이상 늘어났다. 직전 분기(1162억원)와 비교해도 3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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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2분기 1511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냈다.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 1296억원과 비교하면 16.6% 이상 늘어났다. 직전 분기(1162억원)와 비교해도 3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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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은 올해 2분기 110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종전 분기 최고 실적인 올해 1분기 매출(845억원)보다 30% 늘어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카지노 매출이 1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65억원)과 비교해도 65.4% 증가했다.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6685억원으로 종전 최고 기록(올해 1분기 4819억원) 대비 38% 이상 늘었다.
카지노 이용객 또한 14만8475명으로 최다 이용객을 경신한 올해 1분기(10만9631명)보다 4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410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45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이다.
객실 판매 기준으로 2분기 동안 12만7580실을 판매했다. 평균 객실 이용률은 87.6%을 기록했다.
올해 6월 한달 기준으로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을 합해 4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5월(559억원), 지난해 8월(504억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실적이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는 2417억원의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한 총 금액)을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 기록(지난 5월 2163억원)보다 12%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매출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3, 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