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01 09:29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9월까지 3기 신도시 등에서 분양·임대 주택을 합해 총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블록) 401가구를 포함해 총 2177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남양주진접 2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선 신혼희망타운과 공공분양 등 총 235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인 화성동탄 2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동안 거주하다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

9월 들어서는 강원 원주시 무실지구 295가구, 남양주시 진접2지구 405가구, 울산시 태화강변지구 277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이 때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약 3500가구와 건설임대주택(국민·행복·통합공공임대) 2100가구도 공급한다.
LH가 공급하는 주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