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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7년 연속 신용등급 'AA-(안정적)' 유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지속"

입력 : 2025.06.30 16:11

[땅집고] DL이앤씨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7년 연속 ‘AA-‘등급을 유지했다.
[땅집고] DL이앤씨 신용등급 변화 추이./DL이앤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우수한 시장지위,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갖췄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불황에도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실적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4.5%로 1.3%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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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2024년 기말 대비 2025년 1분기에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552억원이 늘어난 2조 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 20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F보증규모는 1분기 말 연결기준 약 1조 5500억원이다. 도시정비사업 관련 보증은 약 8600억원으로, 사업 기간에 맞춰 조달한 장기자금인 만큼 차환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평가다. 재무적 부담 요소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무하며, 유동비율 또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154%를 기록해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실적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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