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9 10:49
[땅집고] 요진건설산업 창업주인 최준명 회장이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최 회장은 1933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동성상공에 입사하며 건설업계에 첫발을 디딘 1세대 건설인이다.
최 회장은 1933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동성상공에 입사하며 건설업계에 첫발을 디딘 1세대 건설인이다.

1976년 요진산업을 창업한 후 1988년 회장으로 취임해 주택, 토목, 유통, 호텔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회사를 중견 종합건설사로 키웠다.

최 회장은 교육 사업과 인재 양성에도 중점을 뒀다. 2004년 사회복지법인 한국보육원 이사장, 2005년 학교법인 휘경학원 이사장을 맡았다. 또 2010년에는 요진건설골프단을 창단하고 유망 선수를 지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용자 여사와 장남 최성규(아이디에이 대표), 차남 최은상(요진건설산업 부회장), 장녀 최지원(와이씨앤티 대표)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전북 익산 영모묘원이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