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7 06:00
[땅집고] 통상 골프는 4명이 한 팀을 구성한 스포츠로 인식돼왔지만, 최근엔 둘이서만 즐기는 '2인 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프라이빗한 여가 추구, 그리고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커플, 친구, 가족 단위의 소규모 골퍼들이 2인 라운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여러 골프장에서도 2인 플레이 허용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최근 급증하는 2인 플레이 수요에 대응해 ‘2인 전용 골프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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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최근 급증하는 2인 플레이 수요에 대응해 ‘2인 전용 골프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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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키지는 골프장 이용의 유연함과 프라이빗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MZ세대, 커플, 친구 동반 골퍼들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다. 최근 골프업계는 경기장 혼잡을 피하고 사적인 시간을 즐기려는 고객층이 늘면서, 2인 플레이를 허용하는 골프장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엑스골프는 1박 2일 기준의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구성으로 2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2인 골프 마켓’ 본격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인 패키지로는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CC가 있다. 해발 700m 고지에서 시원한 여름 라운드가 가능하며, 36홀(그린피+콘도+조식) 구성이다. 요금은 ▲월~목 57만원 ▲금 64만원 ▲토 70만원 ▲일 60만원이다.
전북 군산CC는 커플을 겨냥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36홀 그린피와 골프텔(2인실), 석식, 조식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캐디피가 없어 셀프 플레이로 가성비가 높다. 요금은 ▲월~목 33만원 ▲금 40만5000원 ▲토 43만5000원 ▲일 37만원이다.
경남 거제뷰CC는 오션뷰 코스에서 여행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36홀 그린피와 숙소(도보 거리), 조식이 포함되며 ▲월~목 39만원 ▲금 55만3000원 ▲토 60만1000원 ▲일 48만8000원이다. 거제 해산물 맛집과 인근 관광지 연계 패키지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2인 플레이 가능 골프장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서부권에는 라온, 라헨느, 블랙스톤(주중), 아덴힐, 에버리스, 엘리시안(주중) 등이 있으며, 동부권에는 에코랜드, 우리들, 크라운, 해비치 등이 있다. 대부분 노캐디 운영으로 자유로운 골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개별 맞춤형,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2인 플레이 상품을 전국으로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골프장과 협업해 2인 전용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인 플레이 전용 골프 패키지는 엑스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