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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회원권 '디아드', 조감도 논란 정면 돌파 "외관 보강 후 오픈"

입력 : 2025.06.24 13:55 | 수정 : 2025.06.24 14:09

[땅집고] 회원권 가격만 10억원에 달하는 고가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디아드청담’을 운영하는 디아드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서 기자간담회 및 팸투어를 연다. 이 자리에선 멤버십 운영 방향 등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건축 설계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골조 공사를 마친 건물 외관이 과거 공개된 조감도와 크게 달라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디아드 측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간을 공개하는 자리다. 디아드청담의 멤버십 회원권 구성, 커뮤니티 시설 소개, 향후 네트워크 세미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디아드청담은 사회적 리더들의 소셜 네트워크 공간이자, 최고급 어메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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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에 들어서는 프라이빗 멤버십 커뮤니티시설인 '디아드 청담' 최초 컨셉 조감도, 2차 조감도, 공사 현장 비교. /디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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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드청담은 청담동 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국내 1호 초고가 사교 클럽으로, 개인 회원권 가격은 10억원, 연회비는 1000만원에 달한다. 법인 회원권은 12억원이다. 현재 약 100명 안팎의 회원을 모집한 상태로, 향후 5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회는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멤버들에게는 맞춤형 문화·사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디아드는 국내 유일무이한 상류층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뉴욕의 ‘아멕스 센츄리온 클럽(Amex Centurion Club)’, ‘더 코어 클럽(The Core Club)’, 영국 런던의 ‘애나벨스 클럽(Annabel’s Club)’, 일본 도쿄의 ‘롯폰기 힐스 클럽(Roppongi Hills Club)’ 등을 벤치마킹했다.

[땅집고]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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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드청담은 일반 주거시설이 아닌 회원 전용 초고가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대지면적은 795㎡(240평), 연면적은 7021㎡(2123평)이다. 건물엔 고급 레스토랑, 골프 연습장, 라운지, 실내 스파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시설은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된다.

하지만 최근 공사 현장에서 드러난 실제 외관이 조감도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일부 예비 회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제기됐다. 골조공사를 끝내고 올해 5월 준공승인을 받았지만 외관 보강공사와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단계다. 디아드 측은 “내외부 보강 공사를 거쳐 외관을 조감도에 맞게 보완할 예정이다”며 “내년 6월 중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고 했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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