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2 10:52
[땅집고] 대우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광안동 373BL’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21일 광안동 373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사업지에는 ‘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광안 바다(Ocean)와 무한한 주거 가치를 의미하는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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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총 공사비 2305억원 규모다. 지하 6층~지상 41층 4개 동, 총 447세대 공동주택과 5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한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를 광안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내는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침실 붙박이장 등 수납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그리너리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스터디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안리 핵심 입지를 갖춘 데다 가로주택정비사업 특성상 사업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잘 아는 대우건설이 광안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