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1 10:30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HDC그룹의 전사적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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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산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 시공사가 아닌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벨로퍼"라며 "이번 사업이 용산의 미래를 보증하는 선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명으로 'The Line 330'을 제안했으며 국내 정비사업 사업 중 최고의 조건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한강, 용산역, 국제업무지구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용산 지역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당 공사비 858만원 ▲사업비 CD+0.1% 고정금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 등 미분양 시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등을 제안했다. 또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최고급 단지 구현을 위해 SMDP, LERA, LPA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용산역 연결과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를 약속했다. 기존 설계안에서 3개 동을 줄여 동 간 거리를 늘리고 600가구 한강 조망도 확보했다. 국내에서 가장 긴 330m 길이 스카이브릿지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