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0 13:52
[땅집고] 금호건설이 총 780억원에 달하는 서울 구로구 '동삼파크빌라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 구로구 항동 1번지에 있던 ‘동삼파크빌라’를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총 241가구 규모의 새아파트로 다시 짓는 프로젝트다. 2027년 5월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명으로는 금호건설의 새 주택 브랜드인 ‘아테라’를 적용해 ‘아테라 메종 드 포레’로 정했다. 총 사업비는 약 779억원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공략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항동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