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8 10:00
[땅집고] 두산건설이 서울 도봉구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한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단지를 건립한다.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다.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가 상대적으로 신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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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최초로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지난 1월 23일 열린 주민대표회의에서 두산건설을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했다. 지하 5층~지상 39층, 총 42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한다. 공사비는 약 1845억원이다.
두산건설은 2호 사업지인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가변형 공간 설계를 통한 생활 편의성 강화, 스카이라운지와 돌봄센터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제안했다.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총 639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하며, 예정 공사비는 약 2547억원이다. 이들 사업지는 본격적인 이주, 착공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산건설은 지난 3월 공공재개발 사업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도 공공재개발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일대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심 주택 단지로 변화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 도심복합사업과 서울 공공재개발 사업의 선두 주자로, 앞으로도 서울 도심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