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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두 달만에 1년치 월급 벌었어요" 강화도 낡은 빌라, '이것' 했더니…

입력 : 2025.06.16 06:00

[땅집고] 인천 강화도에 있는 준공 26년차 낡은 다세대주택을 56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지 55일만에 매각해 4300만원 차익을 거둔 사례가 나왔다.

땅집고옥션(☞바로가기)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M빌라 1층으로 전용면적 71.8㎡(약 22평)이다. 최초 감정가는 1억600만원으로 2023년 11월 감정평가 당시 인근 빌라 실거래금액인 1억700만원과 비슷했다.


2024년 10월 첫 입찰을 진행했지만, 2차례 유찰돼 같은 해 12월 3회차 입찰이 진행됐다. 이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A씨는 감정가보다 46% 정도 낮은 5677만원을 써내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 최저입찰가격(5194만원)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시세 대비 4000만원 이상 낮았다.

임차인이 없어서 명도 비용은 들지 않았다. 취득세와 법무사 비용을 포함해 부대비용으로 400여만원을 지출했다.

A씨는 빌라를 낙찰받은 지 55일만인 올해 2월 11일 1억원에 되팔았다. 낙찰가 대비 매각차익만 4322만원이다. 세금과 중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3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놓치면 손해] 경공매 초보도 성공하는 ‘AI 퀀트 분석 툴’ 반값에 공개!

해당 물건이 있는 강화읍 갑곳리는 김포시에서 강화대교를 건너면 나오는 강화도 초입이다. 인근에 강화풍물시장, 강화병원, 인천지방법원 강화군법원 등이 있다. 강화군청과 강화경찰서도 멀지 않아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편이고 전월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김기현 땅집고옥션 연구소장은 “고정 수요와 가격 메리트를 갖춘 소형 주택은 명도·대출·입지 측면에서 리스크가 적어 초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며 “단기 보유 후 되파는 전략을 쓰더라도 실투자금 규모가 작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옥션, AI 활용한 부동산 퀀트 서비스 오픈

최근 오픈한 땅집고옥션은 국내 최초 AI기반 경·공매 퀀트 분석 플랫폼이다. 김 소장은 “경매 초보자라도 땅집고옥션의 AI 퀀트 분석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더 빠르고 안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40억 건 이상의 실거래·경매·임대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총 12가지 퀀트 전략을 미리 만들고 이에 해당하는 경매 물건을 추천한다. 단타에 유리한 물건, 임대수익이 좋은 물건, 입지가 뛰어난 가치주 등을 추천한다. 투자 목적이나 보유 자금에 따라 ‘맞춤형 전략 조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단기차익+명도 불필요+대출 활용도’ 조합을 선택하면 1000만원 이하 실투자금으로 단기 매각이 가능한 물건을 골라준다.

땅집고옥션은 오는 7월 18일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바로가기)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땅집고옥션 스탠다드·프리미엄 멤버십을 각각 50% 할인한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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