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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 …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분양

입력 : 2025.06.13 09:41 | 수정 : 2025.06.13 10:09


[땅집고]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부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6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84㎡A·B·C형(328가구)과 98㎡형(189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했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대다. 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시공은 대보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부지에 들어서는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다. 공공분양인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으면서, 민간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운다.

입지적으로는 평택지제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SRT·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GTX-A·C(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있다. 이 밖에 인근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BRT(계획) 정거장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시청신청사(2027년 예정), 평택시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며 초등학교가 가까운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최근 몇 년 동안 고덕국제신도시에서 2023년 하반기 청약을 진행한 ‘고덕 자이 센트로’의 경우 총 569가구 중 일반공급 89가구에 4034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4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4년 6월 분양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도 100% 계약됐다. 이번‘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중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어 갈아타기 및 실거주 전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구조다.

한편 대보건설은 2017년 ‘매출 1조 클럽’에 실적을 낸 후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매출 1조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공공부문과 토목 등 분야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고치인 1조7000억원 수주고를 기록했다.

대보건설은 주거 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을 활용해 서울은 물론 남양주와 동탄, 세종시 등에서 공공택지 민간분양과 민간참여 공공분양 부문에서 약 7만가구 실적을 쌓아왔다. 편의성을 높인 평면설계와 품질로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공공분양의 실질적 마무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합리적 분양가를 갖춰 시장 반응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된다. 6월 말 오픈 예정이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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