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2 13:42
[땅집고] 경기 시흥시와 종근당이 시흥 배곧지구에 2조2000억 규모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
이날 종근당 서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종근당 서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취업 연계 등의 방안이 담겨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종근당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과 연구 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정왕 부지와 월곶 역세권 부지 조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배곧지구에는 종근당 등 선도기업과 함께 오는 8월 착공을 앞둔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선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투자는 종근당의 바이오 R&D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양상 확대를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와 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