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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 오픈

    입력 : 2025.06.09 09:24

    [땅집고] 포스코이앤씨가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용산 베르가모 4층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티에르 용산’ 홍보에 나선다.

    [땅집고]'오티에르 용산' 모형도./포스코이앤씨

    홍보관에는 단지 외관, 조망, 동선 등 단지 계획과 공간 설계를 실물 모형과 시뮬레이션으로 담았다. 정비사업 제안서 내용을 시각적·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조합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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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이앤씨는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 디자인을 단지 모형에 적용했다. 스카이브릿지도 인허가 기준에 맞춰 구현했으며, 한강 조망은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부 계획과 더불어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상세히 소개했다. 거실에는 덴마크 조명 브랜드 ‘베르판(VERPAN)’ 제품을 설치하고, 창호에는 독일 시스템 창호 브랜드 ‘슈코(Schüco)’를 도입했다. 실내 디자인은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양태오의 설계를 반영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하는 ‘포스코 빅링크’ 구상을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계획에 대해 사전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연결축이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 맞물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성과 관련해 포스코이앤씨는 브리핑룸에서 제안한 조건들을 조합원에게 설명한다.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 기존 정비사업과 차별화한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사업비 구성에는 시중은행과의 금융협약서를 근거로 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촉진비와 고정 가산금리를 포함했다.

    홍보관에서는 조합원 대상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티에르 라운지’에서 세무사가 1:1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주거 평면 기술 ‘플렉시폼(FLEXI-FORM)’을 활용한 공간 설계 컨설팅을 운영한다.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은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방문은 초대장 내 QR코드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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