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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793가구 민간임대로 공급

    입력 : 2025.06.05 10:05 | 수정 : 2025.06.05 10:54

    [땅집고] 디벨로퍼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 전세사기 여파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땅집고]청주 민간 도시개발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준공 후 예상 모습./ HMG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2㎡,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75~112㎡ 655가구는 일반분양하고,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분양 단지다. 3개 블록, 총 3949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주거타운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문제로 안정적인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만, 최근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급감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 공급은 2018년 33만4685가구를 정점으로 하락세다. 2019년 26만5006가구, 2020년은 28만853가구를 공급하다가 2023년에는 6만6323가구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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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임대주택은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 접근성이 낮은 반면, 민간임대주택은 비교적 유연한 조건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대안이 되고 있다”며 “전체 임대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790여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도 관심을 받는다. 민간 임대 계약조건 충족 시 10년간 임대료가 동결된다. 확정분양가로 10년 거주 이후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100% 가입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다.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재산세 등에서 자유롭고 주택수에서도 제외된다.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980번지에 마련된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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