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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따라잡자" 송파 '가락쌍용 1차', 서울시 리모델링 사전자문 통과

입력 : 2025.06.02 11:05 | 수정 : 2025.06.02 13:58

[땅집고] 쌍용건설 컨소시움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

2일 쌍용건설은 ‘가락 쌍용 1차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경관계획(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전자문-수정동의 및 경관계획-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땅집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 완공 후 예상 모습. /쌍용건설

1997년 준공한 가락쌍용1차는 지상 24층, 14개 동 2064가구 규모다. 용적률이 343%로 높아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택했다. 2023년 7월 1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6년 사업 계획 승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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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이 곳에 용적률 448%을 적용해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모두 도입한다. 추후 최고 27층, 14개 동, 2348가구로 바뀐다.

가락쌍용1차는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대형 리모델링 단지다. 시공사는 쌍용건설 컨소시움이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포스코E&C와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함께 시공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3번 출구에서 230m가량 떨어진 역세권 입지다. 5호선 개롱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동대문구 ‘신답극동’, 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착공을 준비 중이다. 각각 쌍용건설의 6, 7번째 리모델링 사업지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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