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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아파트를 5억에?" 과천서 무려 '10억 로또' 줍줍 나온다

    입력 : 2025.05.30 10:04 | 수정 : 2025.06.02 16:45

    [땅집고] 수도권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시세 차익만 10억원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분양가가 5억원대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워낙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LH청약플러스 등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S7블록 그랑레브 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추첨제로 선발한다.

    분양가는 5억4000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같은 평형 시세가 1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10억원 저렴한다. 공급 세대는 703동 1402호로 층수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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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경기 과천시 갈현동 '그랑레브 데시앙'./카카오 로드뷰

    과천시 갈현동 ‘그랑레브 데시앙’은 전체 472가구 중 2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이다. 이번 공급은 해약으로 발생한 1가구에 대한 재공급이다. 2023년 6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일반분양과는 다른 조건이 적용된다.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증명이 가능한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한 조건을 갖추면 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가능하다. 그리고 입주 시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전매 제한 기간은 없지만, 실거주 의무는 5년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공급가격이 총 자산가액(3억540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신혼희망타운 주택담보 장기대출 상품에 의무 가입 해야 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한다. 주택을 매도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하면 시세 차익의 10%~50%까지 기금과 정산한다.

    청약은 다음달 9일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한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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