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6 11:30
[땅집고] 조선일보 땅집고가 ‘분당신도시 재건축 교양학교’의 마지막 회차에서 ‘시공사 선정,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재건축을 완성한 조합장과 대형 시공사의 도시정비 전문가의 특별 초청 강연을 선보인다.

지난 2월 22일 1회차를 시작한 ‘분당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당신도시 재건축 교양학교는 5월 31일 마지막 8회차 강연을 앞두고 있다. 5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8회차 교육 신청하기)
마지막 8회차 강연은 재건축 사업에서 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시공사 선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초청강연 시간으로 마련했다. 강연자로는 장영수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조합장과 이진형 롯데건설 주택사업부문 도시정비팀 강남사업소장이 나선다.

장 조합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재건축을 이끈 인물로, 조합 설립부터 입주까지 단 6년 반 만에 사업을 완수했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이다. ‘바른 재건축의 정석, 개포 디에이치아너힐즈 장영수 조합장이 말하는 성공적인 재건축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소장은 ‘롯데캐슬’과 ‘르엘’을 시공하는 롯데캐슬의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르엘, 용산구 이촌르엘 등 서울 주요 사업장 수주에 참여했으며, 이문4구역, 전농8구역 등 서울 동대문권역 주요 사업장 수주 PM도 맡고 있다. 분당 주민들에게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과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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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교양학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땅집고가 주최하고 분당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 모임·재건축 배우미가 주관한다.
앞서 7차례 강연은 선도지구 미지정 구역의 특별정비구역 2회차 지정 준비를 위한 과제 ▲주민제안방식의 특별정비구역 입안 신청 준비와 및 절차 ▲재건축 분담금 산정에 관한 진실과 거짓 ▲통합 재건축 방식의 현실적 대안 찾기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매회차 200여 명의 분당 주민들이 참여하며 분당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마지막 8회차 역시 분당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은 분당 재건축 교양학교 신청 홈페이지(☞바로가기)로 사전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땅집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보면 된다. /raul1649@chosun.com